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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증시 기술주 중심 종합 (2025-11-20)

5분 읽기
#미국증시#테슬라#애플#마이크로소프트#엔비디아#FOMC

개요

11월 19일(수)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잠시 주춤하며 반등 조짐이 나타났습니다. 특히 인공지능(AI)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참고점으로 떠올랐습니다.

  • 시장은 최근 기술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압박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의 영향을 받아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.
  • 이날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기술주 전반에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
주요 기업 주가 및 흐름

  • NVIDIA Corporation (NVDA): 11월 19일 실적 발표 이후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+4~6% 상승했습니다. (야후 금융)
  • 그 외 대형 기술주들 역시 반등 기대 속에서 주가 흐름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.

엔비디아 실적 하이라이트

  • 매출: 약 570억 달러, 전년 대비 약 62% 증가. (TechCrunch)
  •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: 약 512억 달러로, 전년 대비 약 66% 증가. (NVIDIA Investor Relations)
  • 주당순이익(EPS): 희석 후 기준 약 1.30 달러, 시장 예상치(약 1.26 달러)를 상회. (Barron's)
  • 4분기 가이던스: 매출 약 650억 달러(±2%), 시장 예상치(약 620억달러)보다 높음. (NVIDIA Investor Relations)
  • 여담으로 CEO인 Jensen Huang 은 “Blackwell 칩 판매가 ‘off the charts’ 수준”이라며 AI 수요가 계속 폭발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(Business Insider)

시장 해석

  • 엔비디아가 기술주 약세 국면 속에서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, 기술주 중심 투자의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.
  • 다만 ‘반등’이 곧 ‘안정적 상승’으로 연결된다고 보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. 예컨대 AI 인프라 구축비 증가, 중국 수출 제약 등이 잠재 리스크로 꼽힙니다. (가디안)
  • 기술주 주도의 시장 구조에서 중심 기업의 실적이 확실히 받쳐줄 때 자금 흐름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재확인되었습니다.

한국 투자자 관점 및 시사점

  •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기술주 강세를 기반으로 유입됐던 만큼, 미국 기술주 반등은 긍정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기술주 약세는 자금 유출 우려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.
  • 미국 금리 및 통화정책 변화, 특히 Federal Reserve(연준)의 향후 대응은 기술주에 대한 할인율(할인요인)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
  • 기술주가 단기간에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된 만큼 실적과 밸류에이션 간 괴리가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
  • 실적이 좋은 기술주 외에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섹터(예: 가치주, 경기민감주)나 기술주 내에서도 차별화된 기업을 탐색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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